봄인가 봐 (Spring Love)

에릭남
봄인가 봐 Spring Love (feat. Wendy)

이 노래 이야기

버스 정류장에서 손을 잡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이 곡은 편한 친구 같았던 사이가 연인으로 바뀌는 순간을 봄이 오는 과정에 빗댑니다. "내 마음에 내려와 사뿐히 내려와"라는 구절은 그 변화가 갑작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럽게 느껴졌다는 걸 보여줍니다.

치마를 입고 꾸민 모습에도 놀라지 않았다던 화자가 어느새 상대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되는 흐름이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겨우내 숨어 있던 마음이 피어난다는 표현으로 감정의 변화를 계절에 자연스럽게 포갭니다.

가까운 사이가 서서히 사랑으로 바뀌어 가는 순간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눈꽃이 내린 버스 정류장에 날 데려다주다꼭 내 손을 잡는 너 때문에 나 놀랐어아주 오래전부터 숨겼던 내 맘이 들킨 걸까부는 바람에 실린 우리에게 번진 This is love

내 마음에 내려와 사뿐히 내려와네 어깨 위에도 벌써 내린 그 이름 봄인가 봐우리 잡은 손 틈 사이 얇아진 외투 사이어느새 스며들어 우릴 변화시킨 봄이 왔나 봐

첨엔 그랬어 편한 친구 혹 동생 같았어치마를 입고 꾸민 모습에도 놀라지 않았어뭐가 우릴 지금 이렇게 바꿔 놓은 걸까Maybe it's crazy Can I call you my baby Yeah

내 마음에 내려와 사뿐히 내려와네 어깨 위에도 벌써 내린 그 이름 봄인가 봐우리 잡은 손 틈 사이 얇아진 외투 사이어느새 스며들어 우릴 변화시켜 Oh

우리 서로에 기대어 잠든 벤치투명한 하늘에 물든 Sweet cherry blossom늘 이러면 좋겠다 Yeah우릴 바꾼 그 이름 봄봄봄 봄 Ooh널 사랑해 너를 사랑해 사랑해 널 Yeah

넌 봄이 돼줘 항상 나는 꽃이 될게서로를 녹여주고 열리게 해주면 좋겠다안 보이던 마음과 마음마주한 시선 사이겨우내 숨어있던 꽃이 피었나 봐 봄이 왔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