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해, 너와

어쿠스틱 콜라보
연애의 발견 (Original Television Soundtrack)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이 기분을 스스로도 신기해하며 관찰합니다.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 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라는 구절이 이 곡의 핵심 정서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렇지 않다가도 햇살에 울컥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대목에서, 사랑이 주는 감정의 널뛰기가 섬세하게 포착됩니다. 낯선 여행처럼 두렵지만 한 번 더 가보고 싶다는 마지막 구절에서, 불안과 설렘이 공존하는 사랑의 초입이 잘 드러납니다.

막 사랑에 빠지기 시작해 감정의 이유를 스스로도 궁금해하는 순간에 어울리는 곡입니다.

니 생각에 꽤 즐겁고니 생각에 퍽 외로워이상한 일이야 누굴 좋아한단 건

아무 일도 없는 저녁집 앞을 걷다 밤 공기가 좋아서뜬금없이 이렇게 니가 보고 싶어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이게 다 무슨 일일까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보고 싶어 신기하고신기해서 보고 싶고그러다 한 순간 미친 듯 불안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데햇살에 울컥 눈물이 날 것 같고그러다가 니 전화 한 통에 다 낫고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아파서 고맙고 고마워서 대견해져이게 다 무슨 일일까이 길이 그 길이 아닌걸모르고 떠나온 여행처럼 낯설지만그래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져 너와

이렇게 너를 바라볼 때뭐랄까 나는 행복한 채로 두려워져

참 묘한 일이야 사랑은좋아서 그립고 그리워서 외로워져이게 다 무슨 일일까내 맘이 내 맘이 아닌걸이제와 어떡해 모든 시간 모든 공간내 주위엔 온통 너뿐인 것 같아 묘해

그래서 한번 더 가보고 싶어져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