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봄

볼빨간사춘기
사춘기집Ⅰ 꽃기운

이 노래 이야기

봄기운에 들뜬 사람들 사이에서, 화자는 정작 다른 이유로 마음이 설렙니다. 벚꽃이나 봄바람 때문이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해하며 그 사람 곁을 맴도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 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이라는 구절이 짝사랑의 소심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봄이 지나가기 전까지 그 사람 곁에 딱 붙어 있고 싶다는 바람으로, 계절과 감정이 겹쳐지는 노래입니다.

안돼 그만둬 거기까지 해더 다가가면 너 정신 못 차려안돼 그만해 꽃은 넣어둬그냥 좀 바람이 불게 놔줘왜 그럴까 사람들은그냥 봄기운이 좋아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봄바람이 좋아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flower sunshine완벽한 하루를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봄이 지나갈 때까지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왜 그럴까 사람들은그냥 봄기운이 좋아눈치 없이 밖을 나가는 걸까왜 이럴까 뭐가 설렌다고봄바람이 좋아내 맘도 모르고 더 불어와flower sunshine완벽한 하루를사실 너와 걸을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좋아한다고 말하기가 무서워서네 곁을 맴돌고 있는 난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봄이 지나갈 때까지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언제 봄이 왔는지내 맘도 모르고봄바람이 자꾸만 불어와네 곁에 딱 붙어서떨어지지 않고 싶어내 맘을 이제 말하고 싶어벚꽃도 뭐고 다 필요 없어나는 네 곁에 있고 싶어 딱 붙어서봄이 지나갈 때까지다른 사람 다 사라져라 나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