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

백아
테두리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오늘도 그대를 담을 말이 없다며, 늦은 밤 꺼낸 이 사랑 노래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되물으며 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라는 구절로, 직접 다가서지 못하고 곁에서만 맴도는 자신의 위치를 달에 비유합니다.

무뎌지지 않는 맘이지만 익숙해지지는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깊어질수록 슬피 운 것도 아닌 척 부슬비처럼 조용히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되는, 어리숙한 짝사랑 노래입니다.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 걸뜸을 들이다 그댈 추억하오늦은 밤 꺼내서 미안해누구를 위한 그 사랑 노래를

꽃 남방 정든 훈장을 쥐고세상에 그대 젊음이 울리면 난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난대도머무르고 싶다 떼를 써요 우 우 우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음 음깊어질수록 슬피 운 것도 아닌부슬비처럼 나 살아갈 테요 우 우 우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주위를 맴도는 난 그, 그 달이 될게요

나 비록 그대의 사랑이 될 순 없지만감히 그대 없던 세상을 떠올리느니 사랑이 아니길어리숙한 마음 정리하지 못한어울리지 않는 마음 달고 그댈 바라볼 내가 밉소

왜 나는 마음마저도 노력하고깊어진 내 맘만 초라해지는 걸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