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호랑나비 한마리가꽃밭에 앉았는데도대체 한사람도즐겨찾는이 하나없네허! 예 하루이틀 기다려도도대체 사람없네이거참 속상해속상해 못살겠네호랑나비야 날아봐하늘높이 날아봐호랑나비야 날아봐구름위로 숨어봐허! 예에에 간주아싸! 호랑나비 한마리가꽃밭에 앉았는데도대체 한사람도즐겨찾는이 하나없네호랑나비야 날아봐하늘높이 날아봐호랑나비야 날아봐구름위로 숨어봐예이예숨어봐예이숨어봐숨었다하하하하하하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꽃밭에 앉은 호랑나비 한 마리를 두고도 즐겨 찾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며 하루 이틀을 기다려도 소용없다고 익살스럽게 투덜댄다. "이거참 속상해 속상해 못살겠네"라는 직설적인 탄식이 노래 전반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서도 나비에게 "하늘높이 날아봐", "구름위로 숨어봐"라고 외치는 후렴은 걱정이나 좌절보다는 흥겨운 놀림에 가깝다. 사람이 찾지 않는 꽃밭이라는 설정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고 웃음과 추임새로 풀어내는 점이 이 노래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