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

김완선
애수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불빛 아래 서로의 눈길에 취한 두 사람을 그리며, 어깨가 부딪히고 향기가 스치는 순간에도 말없이 서로를 느꼈던 과거를 회상한다. 그러나 지금은 "싸늘한 바람이 부는 거리"에서 아무 목적 없이 헤매며, 오직 그 사람의 "사랑하고 있다고"라는 한마디를 듣고 싶어 한다.

강물 위에 비친 그림자와 얼어붙은 지난 시간들을 보며, 버릴 수 없는 기억을 차갑게 남겨둔 채 멀어져가는 사랑을 지켜본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잊혀질까"라는 물음으로, 애수에 잠긴 채 갈 곳을 찾지 못하는 지친 마음을 드러낸다.

불빛에 흔들리는 두 사람서로의 눈길에 취했나가끔씩 부딪힌 어깨향기로운 내음침묵에도 느낄 수 있었는데

싸늘한 바람이 부는 거리무엇을 찾아 헤매이나그 무엇도 원치 않아그대 단 한 사람말해봐요 사랑하고 있다고

강물 위로 비친그림자 사이로얼어붙은 지난시간들이 스쳐가고한숨 섞인 미소 우울한 눈동자안타까운 마음만 허공을 맴돌고

버릴 수 없는 기억을차갑게 남겨두고비틀거리는 사랑이안개 따라 멀어지네얼마나 많은 시간이지나야 잊혀질까지친 마음 어디로 가야 하나

싸늘한 바람이 부는 거리무엇을 찾아 헤매이나그 무엇도 원치 않아그대 단 한 사람말해봐요 사랑하고 있다고

강물 위로 비친 그림자 사이로얼어붙은 지난시간들이 스쳐가고한숨 섞인 미소 우울한 눈동자안타까운 마음만 허공을 맴돌고

버릴 수 없는 기억을차갑게 남겨두고비틀거리는 사랑이안개 따라 멀어지네얼마나 많은 시간이지나야 잊혀질까지친 마음 어디로 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