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오늘은 울고 싶어라세월의 강 넘어 우리 사랑은 눈물속에 흔들리는데얼만큼 나 더 살아야 그대를 잊을 수 있나한마디 말이 모자라서 다가설 수 없는 사람아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당신의 여자)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할 나는 당신의 여자(당신의 여자)그리고 추억이 있는 한 당신은 나의 남자여당신은 나의 남자여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그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자신을 느끼며, 세월이 흘러도 쉽게 잊지 못하는 사랑의 무게를 토로한다. "그대 등 뒤에 서면 내 눈은 젖어 드는데"라는 구절은 직접 마주할 용기도, 완전히 돌아설 용기도 없는 복잡한 심정을 보여준다.
사랑 때문에 침묵해야 하는 "당신의 여자"로 스스로를 규정하면서도, 추억이 남아 있는 한 그는 여전히 "나의 남자"라고 되뇐다.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깊은 애모의 감정이 짧은 가사 속에서 반복적으로 응축되어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