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제, 서툰 밤에, 달에 취해삯을 잃었네. 삯을 잃었네.
어디 있냐고 찾아봐도 이미 바보같이모두 떨어뜨렸네, 남김없이 버렸네
우린 익숙해져 삭혀버린 달에 취해아무 맛도 없는 식은 다짐들만 마셔대네
우린 이제서야 저문 달에 깨었는데이젠 파도들의 시체가 중천에 떠다니네떠다니네, 봄날의 틈 속에서흩어지네, 울며 뱉은 입김처럼
꿈에도 가질 수가 없고꿈에도 알려주지 않던꿈에도 다시는시작되지 못할 우리의 항해여...
우린 어제, 서툰 밤에, 달에 취해삯을 잃었네. 삯을 잃었네.
어디 있냐고 찾아봐도 이미 바보같이모두 떨어뜨렸네, 남김없이 버렸네
우린 익숙해져 삭혀버린 달에 취해아무 맛도 없는 식은 다짐들만 마셔대네
우린 이제서야 저문 달에 깨었는데이젠 파도들의 시체가 중천에 떠다니네떠다니네, 봄날의 틈 속에서흩어지네, 울며 뱉은 입김처럼
꿈에도 가질 수가 없고꿈에도 알려주지 않던꿈에도 다시는시작되지 못할 우리의 항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