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

구창모
추억의가요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세심했던 마음이 오히려 구속으로 받아들여져, 어쩌다가 이별하는 이유가 되어버린 상황을 안타까워합니다.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라는 구절로, 쉽게 마르지 않는 젖은 장작에 자신의 마음을 빗대어 죄인처럼 곁에 갈 수 없게 된 처지와 끝나지 않는 기다림을 표현합니다.

그대를 위한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남이 아닌 남이 되어버린 지금, 오해로 얼룩진 사랑의 여운을 담담히 되짚는 곡입니다. 무슨 병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여겨졌던 억울함이 낮은 목소리 아래 깔려 있습니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 것처럼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람이 되어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왠지 나를 그런 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죄인처럼 그대 곁에 가지 못하고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기다릴 수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