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Flowering)

LUCY
DEAR.

이 노래 이야기

화자는 길고 힘들었던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걸 보며 얼어붙었던 마음도 곧 녹아내릴 것 같다고 느낍니다.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라는 청유와 함께, 흔들리던 초라한 마음이 물 위의 연꽃처럼 멀어지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아름답게 남기를 바랍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던 마음도 언젠가 파랗게 피어날 거라 다독이며, 다시 기지개를 켜는 꽃들처럼 회복을 기다리는 곡입니다.

아른아른 아지랑이 괜히 눈이 부시고포근해진 얼음은 겨우 녹아내릴 것만 같아동지섣달 기나긴 밤 지나 헤매었던 발걸음있잖아 (까맣고 혼자 외로운 날) 그 때가 기억조차 안 나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잎이 흩날리듯이)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소리 없이 일렁이며 떨고 있는 초라한 맘은흐르는 물의 연꽃처럼 전부 멀어져 갈 거야넌 그저 그 자리에 그대로 (아름다워)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햇살에 깜빡깜빡 미끄러지듯이 우린 사르르르르 (사르르르)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e and on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마음혼자만 남아 시들지는 않을까괜찮아 (괜찮아) 언젠가 (언젠가)파랗게 피어날 거야나는 그런 널 기억할 거야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잎이 흩날리듯이)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햇살에 깜빡깜빡 미끄러지듯이 우린 사르르르르 (사르르르)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and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