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KCM
KCM 4집

이 노래 이야기

"안녕"이라는 두 글자에 무너지는 화자의 모습으로 곡이 시작됩니다. 행복했던 시간도, 사랑했던 사람도 모두 떠나고 차가운 바람만 남은 자리가 그려집니다.

"그대 사랑하지 말아요"라는 부탁처럼,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상대가 다른 사랑을 시작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반복됩니다. 거리도 노랫소리도 그대로인데 그 사람만 변한 것 같다는 대목에서, 변하지 않는 일상과 대비되는 상실감이 드러납니다.

모든 걸 잃어도 괜찮으니 돌아와 달라는 간절함으로, 사랑받지 못해도 좋으니 잊지만은 말아 달라는 부탁으로 곡이 끝납니다.

안녕이란 두 글자가 나를 울리고행복했던 시간 모두 내 곁을 떠나고사랑했던 그대마저 내 곁에는 없고차가운 바람만 불어오네요

자고 나면 그대 생각에 나눈물부터 내 앞을 가리고그대밖에 모르던 난 어떡해

그대 사랑하지 말아요다른 사랑하면 안 돼요그런 그댈 바라보는 내 맘이너무 아프잖아요

나를 사랑할 순 없나요모든 걸 다 잃어도 난 괜찮아요사랑해요 내 곁에 돌아와 줘요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은 풍경도내 귓가에 들려오는 저 노랫소리도입 맞추던 그 거리도 다 그대로인데그대 하나만 변한 것 같아요

내일이면 그댈 잊어야지떠난 사람 이젠 보내야지다시 그리움에 무너지네요

그대 사랑하지 말아요다른 사랑하면 안 돼요그런 그댈 바라보는 내 맘이너무 아프잖아요

나를 사랑할 순 없나요모든 걸 다 잃어도 난 괜찮아요사랑해요 내 곁에 돌아와 줘요

이젠 못 보는 거죠다신 못 보는 거죠정말 두 번 다시는

사랑하지 말아요다른 사랑하면 안 돼요그런 그댈 바라보는 내 맘이너무 아프잖아요

그대 나를 잊지 말아요나를 사랑 안 해도 난 괜찮아요보고 싶어 내가 사랑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