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전하는 아홉가지 바램

KCM
Growing Up

이 노래 이야기

이별 앞에서 하고 싶은 말을 밤새 종이에 적어 내려가는 장면으로 노래는 시작됩니다. 잘해주지 못한 기억들만 남아 아쉬움을 고백합니다.

"내가 바라는 첫 번째, 이별 때문에 아프지 않길"이라는 구절처럼 아홉 가지 소망을 하나씩 나열하는 형식이 이어지며, 씩씩하게 지내되 가끔은 자신을 그리워해달라는 이중적인 마음도 함께 담깁니다.

마지막 아홉 번째 바람으로 나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해주길 꼽으며, 이별을 인정하면서도 미련을 놓지 못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마무리합니다.

두 눈에 숨어 있던 눈물이너를 가리려고 날 흘러내려작아지는 너를 보고 싶은데이런 내 맘 묻지도 않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밤새도록 써내려 간 종이엔아쉬움이 남긴 흔적들만잘해주지 못한 기억들만모두 널 위한 얘기로 채워져 갈 뿐

내가 바라는 첫 번째이별 때문에 아프지 않길내가 네게 바라는 두 번째눈이 붓도록 울지 않길내가 바라는 세 번째길을 걷다 내 생각에 슬퍼지면사랑해서 행복했던 널 생각하며 웃길

그 어떤 향기보다 진한그리움이 나를 취하게 해서추억은 시간을 멈춰놓고내 안의 너를 가둬두고쌓여가는 바램만 만들어가고

내가 바라는 네 번째슬픈 일에도 씩씩해지길 (울지 말길)내가 바라는 다섯 번째는환한 미소 잃지 말기를여섯 번째 내 바램은미치도록 보고 싶어 힘든 내 맘세상 모두 안 다해도 너만은 모르길

너무 보고 싶지만 너무 사랑하지만널 위해 참아보자고 내 맘을 달래지만

(일곱 번째 내 바램은)(가끔씩 내게 전화도 해주길)여덟 번째 내가 바라는 건그리울 땐 달려와주길마지막 아홉 번째는참아봐도 내가 자꾸 생각나서나 아니면 안 된다고 (안 된다고) 내게 말해주길

너에게 전하는 내 바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