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t

Agust D
'Agust D' 1st Mixtape

이 노래 이야기

이 트랙은 노래가 아니라 식당에서 나눈 실제 대화를 녹음한 스킷으로, 화자는 자신의 믹스테잎이 방탄소년단 슈가가 아닌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내가 이렇게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형이 믿어줘서"라는 말처럼, 자신을 믿어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을 담담하게 전한다.

상대방 역시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다 믿고 있었다"고 답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주고받는 짧은 일상적 대화로 마무리된다. 가사라기보다 작업 비하인드에 가까운 구성이라, 서사적 해설보다는 두 사람 사이의 믿음이라는 주제만 짧게 짚을 수 있다.

여기, 여기!어라, 빨리 왔네. 빨리 오면 어떡하냐아이, 바로 앞에 있었어안녕하세요어서오세요이 자리 받을게요

여기, 어, 양갈비살 두 개 주세요

내가 이제, 이번 믹스테잎 자체가, 이 방탄소년단 슈가로써 내는게 아니라약간 나의 여러가지 모습중에 한가지를 보여주는 건데그니까 내가 어쨌든 음악을 하는데 있어서 형이 어쨌든 많이 믿어 줬잖아나는 그게 되게아까 양키형이랑 수란누나랑 이야기 하면서 나는 그 이야기를 했어나는 내가 지금 이렇게 음악을 할수 있는거가 되게 우리 형이 나를 믿어줘서 그런거 같아그렇게 믿어줄 사람이 있는것 자체가 되게, 어떻게 보면 되게 좋은거 아닌가 하는나는 너희 연습생때부터 지금 이렇게 잘 될때까지 다 믿고 있었지그래서, 나는, 나도! 나도 믿고 있다